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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들을 보다 보면 자주 보는 단어가 있습니다. '항산화제'가 그것인데요. 항산화제는 활성산소로부터(체내에서 생성되는 산소의 화합물로 생체 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키는 산화력이 강한 산소) 세포들의 산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활성산소는 산화스트레스를 일으켜 우리 몸의 DNA와 세포를 공격하여 심장병, 당뇨병, 암 등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항산화제는 이런 산화스트레스와 싸울 수 있도록 우리 몸에서 항산화 수치를 증가시키고 질병 위험을 낮춥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항산화제가 많은 식품을 먹는 것이 좋겠죠. 항산화력을 측정하는 테스트 중에 FRAP(Ferric Reducing Ability of Plasma: 플라스마의 철 환원 능력) 분석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특정 활..

우리는 보통 아침에 일어나면 물 한 컵을 마시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식사를 하기 전에, 혹은 식사를 다 마치고 나서 물을 마십니다. 운동하고 나서도 마시고, 갈증이 나도 마십니다. 적게는 하루 물 한 컵에서 많게는 2리터 넘게 마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 몸의 60%를 이루고 있는 수분이 부족해져 우리 몸이 원해서 공급하기도 하지만, 우리가 의식적으로 많이 마시려고 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물은 여러 가지로 우리 몸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기 때문입니다. 그럼 물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봅니다. >>물의 효능 1. 신체의 물리적 능력 향상 우리 몸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신체 능력들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격한 운동 중에 심한 갈증이나, 탈수증으로 뛰거나 걷는 것, 심지어는 움직이는 것조차 쉽지 ..

잘 자고 계신가요? 내 잠의 질은 얼마나 좋은지 생각해 보세요. 자기 전 먹은 음식, 실내 온도, 조명, 소리 등 많은 요소들이 잠의 질에 영향을 줍니다. 잠자는 동안 우리 몸은 복구와 치료, 성장의 단계를 진행합니다. 충분한 수면은 신체의 질병 예방 뿐만 아니라 우울증, 불안 증세 등의 정신적인 문제의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잠의 중요성은 시간이 갈수록 더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좋은 수면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수면의 단계 수면은 총 4단계로 진행되고 비렘수면과 렘수면(Rapid Eye Movement)으로 나눠지며 자는 동안 이 단계를 반복합니다. 비렘수면: 처음 잠들었을 때 얕은 잠을 자는 1단계부터 근육이 이완되고 모든 움직임이 느려지는 2단계를 지나 3단계는 깊게 잠이 들어 깨우기 어려워..

나이가 들수록 신체에 있어 신경 쓰이는 부분이 많아집니다. 활동력, 피부 노화, 내장 건강, 질병 등에 대한 걱정도 크지만 무엇보다도 보이는 부분에 대한 고민이 커집니다. 피부와 더불어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바로 모발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머리카락은 가늘어지고, 색이 옅어지며 탈락이 가속화됩니다. 나이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때문에도 모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엔 나이가 어린 사람들 사이에서도 탈모는 큰 이슈이기도 하죠.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빠지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더 받으니 그것도 큰 일입니다. 그럼 오늘은 모발건강을 위해서는 어떤 식품을 섭취하면 좋은지 알아봅니다. >>모발 건강에 좋은 음식 1. 계란 계란은 모발 성장에 아주 중요한 단백질과 비오틴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단백질: 모낭의 ..

가을에 만날 수 있는 과일 중에는 배도 있습니다. 수분이 가득해서 시원하고 아삭아삭 씹는 맛이 일품인 배는 목이 마를 때 먹어도, 술 마신 다음날 해장용으로도 그만입니다. 서양배는 조롱박 모양이고 밀도가 높고 수분이 많지 않아 약간 퍼석한 식감이고 당도도 높지 않습니다. 반면에 동양배는 대체로 모양이 동그랗고 과육의 입자도 크고 입자마다 수분을 머금고 있어 식감도 좋고 당도도 더 높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나주배, 신고배가 유명하며 그중 신고배는 일제강점기에 들어온 신품종 중 하나이고 나주배는 역사가 긴 전통적인 우리 배입니다. 나주배는 삼한시대부터 재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최초의 재배 기록은 1454년 '세종실록지리지'의 나주목 토공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 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알알이 따먹는 재미가 좋은 포도는 오래전부터 인기가 많았던 과일입니다. 그 종류도 다양하죠. 일례로 포도로 만든 와인의 종류만 봐도 그렇습니다. 카베르네 쇼비뇽, 피노누와, 시라, 메를로, 말벡, 진판델 등등 수십종에 이릅니다. 그 중에서 몇몇 품종은 오래전 한국에 들어와 재배되고 있습니다. 캠벨포도는 상큼해서 맛있고 거봉은 씨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최근엔 샤인머스캣이라는 껍질째 먹는 청포도가 대유행 중이기도 합니다. 또 포도를 이용한 각종 식재료도 많습니다. 발사믹이라는 포도식초도 있고, 포도씨를 이용한 포도씨유도 있고, 포도주스도 있고, 포도잼도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식재료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도 있어서 어떻게 보면 우리는 포도와 굉장히 가깝게 살아가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런 ..

날이 쌀쌀해지면서 따뜻한 음식들과 더불어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비타민 C 식품들입니다. 일교차가 커지고 날이 추워지면 감기에 걸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추운 날씨에 섭취하기 좋은 비타민 C 식품이라고 하면 뭐니 뭐니 해도 귤입니다. 찬바람 맞고 들어와 따뜻한 온돌방에서 까먹는 귤은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자리에서 열개 스무 개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먹다 보면 어느새 손바닥은 귤처럼 노랗게 물들어 있지요. 놀랍게도 귤은 한글이 아닙니다. 한자어 '귤 귤(橘)'이라고 합니다. 감귤(柑橘) 또는 밀감(蜜柑)도 한자어입니다. 일본어로는 미캉(みかん), 영어로는 만다린(Mandarin)으로 불립니다. 귤은 껍질을 까기도 편하고 껍질을 버리기도 편해서 먹기 좋은 과일입니다. 주머니에 한 두 개 ..

사과 좋아하시나요? 사과는 참 맛있습니다. 한 입 배어물면 아삭한 과육과 함께 사과즙이 입안가득 들어와 시원하고 새콤달콤 맛있습니다. 샐러드에도, 샌드위치에도, 주스로 먹어도, 그냥 먹어도 다 맛있습니다. 이런 맛있는 사과를 아침에 먹으면 금, 점심에 먹으면 은, 저녁에 먹으면 동이란 말도 있습니다. 그만큼 아침 사과가 좋다는 말임과 동시에 사과는 건강에 좋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도대체 사과가 어디에 얼마나 좋길래 이런 말까지 만들어졌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오늘은 사과의 효능에 대해 알아봅니다. 사과 1개(200g)의 영양성분 칼로리: 104 탄수화물: 28g 섬유질: 5g 비타민 C: 일일섭취량의 10% 구리: 일일섭취량의 6% 칼륨: 일일섭취량의 5% 비타민 K: 일일섭취량의 4% 그 밖에 일일섭취량의..

완연한 가을입니다. 아직 9월인데도 완연하게 느껴집니다.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합니다. 기온차가 심해서 감기에 걸리기 쉬운 날씨입니다. 외출할 때는 꼭 겉옷을 챙기고 따뜻한 물도 많이 마셔야겠습니다. 가을은 먹거리가 많은 계절이기도 합니다. 사과, 배를 비롯해서 감, 밤 등 많은 과일, 열매들을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다른 과일들이야 저장도 용이하여 4계절 내내 만날 수 있기도 합니다만, 유독 감은 그게 좀 어렵습니다. 물론, 얼려 먹는 홍시도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감은 가을에만 만날 수 있습니다. 감에는 단감, 홍시, 대봉 등 다양한 종류의 감이 있으며 이것들은 가을철에만 맛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맛있습니다. 이 맛있는 감이 몸에도 좋으면 정말 좋겠지요? 감은 어떤 좋은 효능들이 ..

녹차 많이 드시나요? 예전엔 삼다수 생수 한 통에 녹차 티백 서너 개를 넣어 우린 물을 매일같이 먹었었는데, 어느 순간 그 자리를 루이보스, 커피와 다른 여러 차들이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 가장 큰 이유로는 첫째, 카페인이 많고 둘째, 빈혈을 일으킬 수 있다고 들어서 였는데, 지금에 와선 그게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커피는 마시고 있으니까요. 오히려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녹차에 대한 관심이 다시 부쩍 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다는 녹차. 오늘은 녹차의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좋은 녹차를 마시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봅니다. >>녹차의 효능 1. 항산화 효과 녹차에는 염증을 없애고 암 예방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강력한 항산화제인 폴리페놀이 풍부합니다. 그중에서도 EGCG라고 불리는 카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