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대표 과일이자 열매 대추는, 보통은 따로 잘 안 사 먹지만, 추석에 차례가 끝나면 사과나 배 못지않게 가족들의 손을 많이 타는 과일입니다. 이맘때 가장 맛있죠. 오늘은 대추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대추의 유래대추는 갈매나무 과에 속하는 대추나무에서 열리는 과일을 일컫습니다. 말려서 먹기도 하고, 생 열매를 따서 먹기도 하며 적당히 당도가 있는 과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차례나 제사 때 많이 활용하며 갈비찜이나 탕에 영양을 더하기 위해 이용하기도 합니다. 대추는 남유럽, 서아시아가 원산지며 우리나라에는 고려 명종 때 재배를 권장한 기록이 있어 고려시대 이전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대추는 밤, 도토리와 같이 열매가 과실에 속하지만 사과나 배처럼 원예 산물이 아닌 나무가 주가 되는 임산물로 분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