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 Station

당근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당근은 주황색을 띄고 단맛이 나는 뿌리 채소로 생으로 먹기도 하고 익혀 먹기도 합니다. 생으로 먹으면 아삭아삭한 씹는 맛도 좋습니다. 당근의 주황색을 띄고 있는 것은 베타카로틴이라는 항산화제 때문인데 이 성분은 우리 몸 속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됩니다. 비타민 A는 눈에 좋은 영양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당근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당근의 유래당근은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미나리과 당근속에 속하는 식물로 원산지는 아프가니스탄이라고 추정합니다. 최초 당근의 재배는 뿌리보다는 이파리를 위한 재배가 주였습니다. 파슬리, 딜, 고수처럼 향기롭고 모양이 예뻐 요리에 자주 활용됐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유라시아 전역에서 자생하지만 색상이 더 연하거나 흰색이며 쓴 맛이 강합니다. 아프가니스..

샤인머스캣의 유래샤인머스캣은 청포도 품종 중의 하나로, 1988년 일본 농림수산성 소관 농업 식품 산업 기술 종합 연구기구에서 개발됐습니다. 아키즈 21호와 하쿠난을 인공교배해 만들었으며 기존 청포도보다 크고 당도도 훨씬 높습니다. 품종 등록명은 ‘포도농림 21호’입니다. 최초 재배지는 히로시마현으로 샤인머스캣이 지역 특산품이기도 합니다. 사족이지만, 예전에 일본여행 당시, 기십만 원씩 하는 히로시마현 샤인머스캣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었는데요, 알이 크고 색도 이쁘긴 했지만 포도 한 송이를 고급 포장해서 비싸게 파는데 이게 포도알인지, 금알인지.. 식물의 신품종 보호에 관한 국제 협약(UPOV)이라는 것이 있어, 유효 기간 내에 품종을 등록시키면 다른 지역에서 재배할 경우 로열티를 지급해야 하고, 종..

우연히 TED 유튜브 채널에서 우울증에 대한 영상을 보고 너무 와닿아서 여기 남겨보려 합니다. 오래된 영상이긴 하나, 우울증에 대한 이해가 너무 잘 정리돼 있어 지금 봐도 좋을 듯하네요. 영상을 다 담지는 못하나, 텍스트는 다 담아 봤습니다. What is depression?(우울증은 무엇인가?) 우울증은 세상에서 장애를 만드는 큰 원인입니다. 미국에서는 성인의 약 10%가 우울증으로 고생합니다. 왜냐하면 우울증은 정신질환이기 때문에 이해하는데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이 콜레스테롤 보다요. 혼란의 한 큰 원인은 우울증을 겪는 것과 우울한 것과는 다른 점 때문입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은 가끔 울적해합니다. 나쁜 성적을 받거나, 직장을 잃거나, 다툼이 있거나, 심지어 비 오는 날조차 우울할 수 있습니다..

환절기라 그런 건지, 나이가 들어가서 그런 건지, 요새 유독 피곤함을 느낍니다. 자도 자도 자고 싶고, 깨어 있으면 몽롱하고, 이젠 커피 카페인으로는 쉽게 가시지 않는 피곤함. 저 같은 피곤함을 겪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도대체 이렇게 피곤한 이유는 뭘까요? 그리고 뭘 어떻게 해야 이 피곤함이 가실까요? 오늘은 만성 피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만성 피로의 원인자도 자도 졸리고 뭘 해도 피로감이 가시질 않는다면 만성 피로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만성 피로를 유발하는 원인들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 신체질환: 빈혈, 당뇨병, 갑상선 질환, 신부전증, 만성신장염, 결핵, 바이러스성 간염, 고혈압, 류마티스성 질환, 영양 결핍 등 - 정신 사회적 원인: 스트레스, 과로, 수면부족, 임신, 우울증 등 ..

가을은 과일이 맛있어지는 계절입니다. 모든 과일이 맛있어지지만 그중에서 유독 가을만 되면 눈에 띄는 과일이 있죠. 바로 ‘무화과’입니다. 9월 10월에는 무화과가 한창입니다. 오늘은 무화과에 대해 알아봅니다. 무화과의 유래무화과는 뽕나무과 무화과 나무속에 속하는 과일로 학명은 피쿠스 카리카(Ficus Carica)입니다. 인류가 최초로 재배한 과일이기도 합니다. 유럽 지중해 지역과 중동에서 많이 소비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전남, 경남 부근에서 생산합니다. 무화과라는 이름은 꽃이 없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우리가 먹는 과육은 사실상 꽃입니다. 과일을 잘라보면 안의 붉은 부분이 나오는 데 이 부분이 꽃이고 바깥의 과일 껍질이라고 생각한 부분이 꽃받침입니다. 무화과의 수정방법무화과는 속의 과육이 사실은 꽃이..

골고루 먹어야 한다어릴 때부터 귀가 닳도록 들었던 소리가 있습니다. ‘골고루 먹어라’라는 말이죠. 나물은 싫고, 고기만 먹고 싶은데 자꾸 어른들은 골고루 먹으라는 잔소리를 하십니다. 왜일까요? 식품에는 제각기 함유하고 있는 영양성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에게는 소량이라도 건강을 위해서 꼭 필요한 6가지 기본 영양소가 있죠. 예전엔 5대 영양소였는데, 중요 항목에 물이 추가가 되며 6대 영양소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6대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식품을 먹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골고루 먹으라는 말은 거기서 나온 것이죠. 다양한 식품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이 기본 영양소들을 얻는데 분명 도움이 되니까요. 오늘은 이 6대 영양소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6대 영양소란?필수 영양소는 우리 ..

연휴 동안 너무 자주 앉아 있어서인 건지, 원래도 갖고 있던 요추 돌출이 문제인지, 갑자기 허리가 아파졌습니다. 이런 통증이 잦아서 아플 때면 스트레칭과 허리 주변 근육강화에 좀 더 신경을 쓰고는 있습니다만, 어쨌든 아픈 건 아프니 통증에서 어서 벗어나고 싶어 지죠. 이런 요통의 고통은 비단 저뿐만은 아닐 겁니다. 요통은 현대사회에서 자주 발생하는 고질병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요통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요통이란?요통은 허리통증을 일컬으며 크게는 척추뼈부터 디스크, 추간판, 신경, 관절, 인대와 근육등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허리 부근 통증을 통칭합니다. 요통은 특정 질병의 진단이 아닌 여러 유형의 의학적 증상입니다. 오래 앉아 있거나, 운동이 부족하거나, 자세가 잘 못 됐거나, 순간적으로 근육이 놀라서 등..

가을의 대표 과일이자 열매 대추는, 보통은 따로 잘 안 사 먹지만, 추석에 차례가 끝나면 사과나 배 못지않게 가족들의 손을 많이 타는 과일입니다. 이맘때 가장 맛있죠. 오늘은 대추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대추의 유래대추는 갈매나무 과에 속하는 대추나무에서 열리는 과일을 일컫습니다. 말려서 먹기도 하고, 생 열매를 따서 먹기도 하며 적당히 당도가 있는 과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차례나 제사 때 많이 활용하며 갈비찜이나 탕에 영양을 더하기 위해 이용하기도 합니다. 대추는 남유럽, 서아시아가 원산지며 우리나라에는 고려 명종 때 재배를 권장한 기록이 있어 고려시대 이전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대추는 밤, 도토리와 같이 열매가 과실에 속하지만 사과나 배처럼 원예 산물이 아닌 나무가 주가 되는 임산물로 분류합니..

밤의 유래밤나무는 참나무과 낙엽교목으로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북부아프리카 등지의 온대지역에 13종이 있으며, 그 중 과실생산을 위해 일본밤/한국밤 등이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밤은 밤나무 등 밤나무속 식물의 열매입니다. 견과의 일종으로 갈색 껍질에 싸여 있는 밤이 가시가 난 송이에 싸여 있는 형태로 가시 송이 안에서 밤을 채취합니다. 채취한 밤의 갈색 껍질을 까서 보늬라고 하는 속껍질을 제거하고 먹습니다. 생으로도 먹을 수 있고, 삶거나 구워 먹기도 합니다. 밤이란 이름은 율자를 나타내는 우리말에서 유래됐으며 받-발-발암-바암의 변화를 거쳐 오늘날의 ‘밤’이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밤은 지역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8월 하순~ 11월 중순까지 수확하여 가을을 대표하는 열매로 추석 ..

토란의 유래토란은 천남성과(Araceae: 아라케아이)의 여러해살이 풀로, 인도, 인도네시아 등 열대아시아가 원산지인 타로(Taro)의 한국 품종입니다. 땅의 달걀이라는 뜻으로 토란으로 불립니다. 토란은 차로도 마시는 주로 제사나 차례상에 올리는 국에 사용합니다. 겉껍질은 갈색이고 살은 흰색이며 익히면 감자와 비슷한 식감이지만 표면이 미끈미끈하여 호불호가 있습니다. 수확시기는 추석이 있는 가을이며 추석 차례상에 토란국을 올립니다. 토란의 이용, 먹는 법토란은 한국에서는 주로 차례상의 탕국에 사용했으며, 껍질을 깎아 잘라서 국에 넣어 끓여 먹습니다. 줄기 하나에 큰 잎이 한 장씩 달려있고 우산 느낌을 주기도 해 예전 광고나 드라마에서는 비오는 날 시골길에 아이들이 우산대신 하나씩 쓰는 장면을 연출할 때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