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커피, 제대로 알고 마시자

매년 늘어나는 커피 시장

한국 커피 시장은 매년 성장하며 2018년 기준으로 6.8조 원, 2023년은 8조 원대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는 거대 시장으로 성장했습니다. 이러한 바탕에는 오래전부터 확고한 시장을 형성했던 인스턴트커피를 비롯해 매년 증가하는 원두커피 수입량도 한몫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바탕엔 한국인들의 커피 소비량도 큰 역할을 했죠.
2018년 기준 한국인 1인이 1년간 소비하는 커피량은 무려 353잔으로 1년 내내 거의 매일 1잔씩 마시고 있다고 봐야겠죠.

그럼 우리는 커피를 왜 이렇게나 많이 마시는 걸까요?

우리는 흔히 ‘카페인 수혈’이라는 말로 커피를 마시는 것에 정당성을 부여하곤 합니다.
카페인은 말 그대로 각성효과를 주어 피로 회복을 돕고, 집중력을 높여주기도 하죠. 이는 직장, 가사, 육아, 학업 등 몰두해야 하는 일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필요한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카페인 수혈‘이 틀린 말이라곤 할 수 없겠네요.
그러나 이러한 카페인에는 반대로 위장 장애, 불안감 등의 단점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각성효과가 떨어지면 스트레스 수치가 높아지거나, 불안증세가 심해질 수도 있고, 카페인 부작용으로 심장 박동이 높아지는 등 위험한 문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커피를 마시는 연령대도 많이 낮아지고 있어 카페인 단점에 대한 문제를 좀 더 적극적으로 알 필요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커피의 장점

영양소와 항산화제인 폴리페놀이 풍부해요!
커피에는 커피콩에 자연적으로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B1(티아민), B2(리보플래빈), B3(니아신), B5(판토텐산), 망간, 칼륨, 마그네슘, 인 등의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더불어 항산화제도 풍부하여 심장, 간질환, 당뇨 등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카페인의 인지기능 향상이나 집중력 강화 같은 부분은 분명 긍정적인 효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커피의 단점

카페인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요!
커피의 주효한 단점들은 카페인에서 비롯된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불안, 불면증, 설사, 심박수 증가, 피로감 등도 카페인의 부작용에 따른 것들이죠.

>> 더 자세한 장단점을 확인하려면 아래 글을 클릭하세요.
https://shorturl.at/lmLMW

커피의 7가지 효능과 부작용

카페인에 대해 더 알아보아요!
카페인은 각성제로 유명합니다. 뇌에서 아데노신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기능을 차단함으로써 뇌의 활동을 증가시키고 노르에피네프린과 도파민 같은 다른 신경전달물질을 방출합니다. 그렇게 해서 피로를 줄이고, 각성상태를 만드는 것이죠.
많은 연구에서도 카페인은 평균적으로 신진대사를 5~11% 향상시키고, 운동 기능을 11~12%향상 시킨다고 보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순간적인 효과이며, 카페인에 내성이 생긴다면 효과도, 작용 시간도 줄어들게 되겠죠.
카페인이 신경전달물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결과적으로 뇌가 적절한 시간에 휴식을 취하는 것을 방해하게 됩니다. 오후 늦게 마신 커피는 뇌를 각성상태로 만들고 수면을 취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이는 잠의 질을 현격하게 떨어뜨리는 이유가 됩니다.
또한, 각성상태를 자주 경험하게 되면 몸에서는 이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더 많은 양의 커피를 마셔야만 동일한 레벨의 각성을 경험할 수 있으므로, 더 많은 커피를 찾게 되는 것이죠. 이런 경우, 카페인을 끊으면 두통, 피로, 과민성 등의 금단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중독으로 이어지는 과정입니다.

우리나라 카페인 일일 섭취 권장량

우리나라 카페인 일일 섭취 권장량은 아래와 같습니다.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벤티 사이즈(591ml) 커피에는 약 300mg 이상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즉, 식품의약품안전처 권고량에 따르면 성인은 벤티사이즈 1잔 조금 넘는 정도가 적당하겠네요. 그러나 이는 개인차가 분명 존재합니다.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의 경우는 권장량 보다 더 적게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카페인에 이미 내성이 생긴 사람의 경우는 권고량이 적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 경우, 기준보다 많이 마시고 있는 것은 아닌지 체크해 보시면 좋겠네요.

커피를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

1. 설탕을 첨가하지 마세요.
설탕은 혈당을 높일 뿐만 아니라, 몸에 유익하지 않은 작용을 합니다.

>> 설탕의 부정적인 작용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를 클릭해 주세요.
https://shorturl.at/mqMSW

[건강] 설탕의 부정적인 작용 10가지

2. 종이필터로 추출한 커피를 마셔요.
여과되지 않은 커피에는 카페스톨이라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 너무 많이 마시지 않아요.
카페인 의존성이 높아지는 것은 결코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4. 커피를 마셨다면 물도 충분히 마셔주세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카페인 부작용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습니다.
5. 운동을 하세요.
카페인으로 수면에 방해를 받는다면 운동으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6. 십자화과 채소를 드세요.
양배추, 브로콜리, 컬리플라워, 방울 양배추, 케일 등의 야채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짧은 시간에 몸속 카페인과 독소를 제거해 줍니다.
7. 카페인을 조금씩 줄여 보세요.
커피량을 조금씩 줄여 적은 카페인에 몸이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해 보세요.
8. 카페인이 없는 차를 드세요.
카페인을 줄여 갈 때 커피 대신 차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치며...

갈수록 커피 소비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변을 살펴보면 커피 전문점 숫자도 많고, 이를 이용하는 소비자들도 많은데요, 이런 카페에서 판매하는 커피 외에도 대형 마트에 보면 인스턴트커피를 비롯해 액상 원두커피도 그 종류가 어마어마하죠. 커피 소비량이 그만큼 많다는 뜻일 겁니다. 커피를 소비할 때도 커피의 장단점을 잘 알고 소비한다면 좀 더 건강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녹차에 대해서도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https://shorturl.at/twABW

녹차의 효능과 부작용

>>루이보스티에 대해서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https://shorturl.at/ivFK5

루이보스 티의 9가지 효능과 부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