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정보] 양파 이야기 - 8가지 효능과 정보

Lucky Clover 2023. 9. 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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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양파의 유래

양파는 수선화과(Amaryllidaceae)의 부추속(Allium) 식물입니다. 양파의 원산지는 서아시아나 지중해 연안으로 보고 있으며, 고대 이집트, 그리스, 로마 문헌에 양파에 대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약 5000년 이상의 재배역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후 여러 지방으로 전파되면서 품종이 바뀌고 진화하였으며 국내에는 동의보감에 ’자총(적양파)이라고 일컬어 맵지 않다.‘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최소 17세기 초반부터 양파를 접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양파의 약용 특성은 수천 년 동안 인식되어 왔습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운동선수들의 혈액을 정화하기 위해 양파를 사용했다고 보고 있으며, 중세 의사들은 두통, 심장병, 구강 염증 치료에 양파를 처방했다고 합니다.

알리움(Allium) 야채 꽃

알리움 야채란?

Allium(부추속)은 토마토, 수박과 함께 전 세계에서 생산량이 많은 3대 채소 중 하나입니다. 예로부터 원기를 북돋아 준다고 하여 고대 이집트에서는 피라미드를 쌓는 노동자들, 고대 그리스에서는 운동선수들, 고대 로마에서는 검투사들에게 제공하여 체력을 보강하도록 했다고 전해집니다.
국내에서 주로 재배되는 알리움 야채에는 양파, 샬롯, 마늘, 대파, 부추, 산마늘(명이나물) 등이 있습니다.  

양파의 종류

조생종: 가장 일찍 나오는 양파로 주로 3월에서 5월 사이에 나오는 양파를 말합니다. 흰빛이 강하고 맛이 순합니다.
중생종: 조생종 다음 수확하는 양파로 5~7월 사이에 나오는 양파입니다. 연한 노란빛이 돌고 맛은 조생종과 만생종 사이로 연한 편입니다.
만생종: 6월에 수확하는 양파로 껍질이 두꺼운 편이고 노란빛도 진하고 매운맛도 강합니다.
자색양파: 주로 서양에서 재배되며 맵지 않고 색이 있어 샐러드에 많이 사용됩니다.
샬롯: 주로 서양요리에 활용되며 노란빛을 띠고 크기는 애기 주먹만 하며 맵지 않고 단맛을 내기도 합니다.


항산화제가 많은 양파

양파의 영양

양파는 싸고 맛있고, 활용도가 높으며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 미네랄 및 식물 화합물을 자랑합니다. 강력한 항산화제인 비타민 C, 엽산과 비타민 B6를 포함한 비타민 B군이 풍부해 신진대사, 적혈구 생산, 신경 기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세포 기능, 체액 균형, 신경 전달 등에 도움이 되는 칼륨의 좋은 공급원이기도 합니다.
양파 1개(100g)에는 다음과 같은 영양소가 포함됩니다.

열량 39Kcal
지방 0.1g
콜레스테롤 0mg
나트륨 4mg
단백질 1.1g
탄수화물 9g
당류 4.2g
섬유질 1.4g
지방 0.1g
철분 0.2mg
비타민 B6 0.1mg
마그네슘 10mg
칼슘 23mg
칼륨 1일 권장량의 3.4%
비타민 1일 권장량의 9%

양파의 효능

1. 혈압을 낮춰 줍니다.

양파에는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 플라보노이드 항산화제인 케르세틴이 풍부합니다.
또한, 하루에 양파 한 개를 섭취하면 총 콜레스테롤 수치와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2. 당뇨, 심장병에 도움을 줍니다.

항산화제는 세포 손상을 막고, 암, 당뇨병 등에 질병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는 화합물입니다. 양파에는 플라보노이드 항산화제인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적양파에는 적색을 띠는 플라보노이드계 식물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으며 당뇨병, 심장병 등의 심장질환에 도움을 줍니다.

3. 항암성분이 있습니다.

양파, 마늘 같은 알리움 야채는 위암과 대장암 등의 암 위험을 낮추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여러 연구를 통해서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양파에 있는 황 함유 화합물인 양파닌 A, 플라보노이드 항산화제인 피세틴, 케르세틴은 종양 발달을 감소시키거나 억제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고 하죠.

4. 혈당을 조절해 줍니다.

양파는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양파에 포함된 케르세틴은 소장, 신장, 지방조직, 간 등의 세포와 상호 작용을 하여 몸 전체의 혈당 균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5. 골다공증을 예방해 줍니다.

양파는 뼈를 튼튼하게 해 주는 식품 중 하나입니다. 특히 폐경기 전후 여성은 하루 1번 이상 양파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1번 이상 양파를 먹는 사람이 1번 이하로 먹는 사람보다 전체 골밀도가 5% 높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양파는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항산화 수준을 높이며 뼈 손실을 줄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6. 항균 작용을 해 줍니다.

양파는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같은 위험한 박테리아와 싸우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양파에 포함된 케르세틴은 박테리아의 성장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화기암과 관련된 박테리아의 일종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포함한 박테리아 성장을 억제시키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7. 소화기관의 건강을 증진시킵니다.

양파는 장 건강에 필요한 섬유질과 프리바이오틱스의 훌륭한 공급원입니다. 프리바이오틱스인 이눌린과 프락토올리고당이 풍부합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유산균 등)의 먹이 역할을 하는 비소화성 섬유질입니다. 유산균은 프리바이오틱스를 먹고 단쇄 지방산을 생성하여, 장 건강을 강화하고, 면역력을 높이고, 염증을 감소시키는 등 소화 기능을 강화합니다. 프리바이오틱스 식품을 섭취하면 락토바실러스, 비피도 박테리움 같은 소화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프로바이오틱스 증가에 도움을 줍니다.

8. 피부미용에 도움이 됩니다.

양파에 함유된 항산화제 중 케르세틴은 염증과 싸우고 치유를 도와 흉터를 줄여주고 피부를 부드럽고 밝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양파의 항균, 항염 기능은 피부에 염증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와 싸우고, 바이러스와 곰팡이를 없애 줍니다. 이는 여드름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양파에 포함된 비타민 C는 발진을 줄여주고, 피부를 맑게 하고, 양파에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황산도 있어 여드름에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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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서 보는 양파

한의학에서도 양파는 건강에 매우 이로운 식품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동의보감에서는

오장의 기에 모두 이롭다고 전합니다.

- 본초학 고서 중 하나인 ’촉본초‘에서는

기생충 예방을 위해 양파를 자주 먹으면 좋다고 되어 있습니다.

- ’장생과학‘에서는

양파를 매일 20~30g씩 먹으면 고혈압에 걸리지 않는다고 나와있습니다.

- ’식료본초‘에서는

양파는 속을 따뜻하게 하고 음식을 잘 소화시킨다고 했습니다.

바삭하고 맛있는 양파 튀김

마치며...

양파는 쉽게 구할 수 있고, 싸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건강에 매우 좋은 식품입니다. 양파의 건강상 이점은 특히 항산화제와 황 함유 화합물에 기인합니다. 항산화 플라보노이드인 케르세틴, 붉은색이나 보라색 양파에서 많이 발견되는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잘 알려진 화합물로 혈압을 낮추고 심장 건강에 도움을 주며 그 밖에 각종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제공합니다. 또한 황 화합물은 유해한 미생물 성장을 억제하고 혈전 형성을 막아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더군다나 골밀도를 높여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유산균의 먹이로 활용되어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양파는 아주 훌륭한 식품임에 이견이 없습니다.
양파는 각종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파스타, 샐러드는 물론, 찌개나 국, 각종 무침에 넣어 활용하기도 하고, 고기를 굽거나 삶을 때도 자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양파를 갈아 즙을 내서 뜨거운 물에 섞어 마시면 초기 감기를 잡을 수 있다고 하니 요즘 같은 환절기에 활용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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